출판사 한울림에서 편안한 태교를 뇌과학자에서 바라보는 책 '부모는 아기의 뇌 설계자'를 지난 1일 출판했다.'태교' 하면, 흔히 뱃속 아기를 위해 엄마가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떠올리지만, 뇌과학자의 시선에서 보면 이는 틀린 말이다.시기상으로 태교는 임신 중이 아니라 임신을 계획한 순간부터 생후 24개월까지, 그리고 엄마 혼자가 아니라 부부를 주축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일련의 노력이어야 한다.이 책은 그간 뭐가 좋다, 뭐가 안 좋다 하는 풍문이나 낭설에 가까운 태교법이 아니라,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아기의 뇌 발달과 성장발달
코로나19 바이러스 단백질 스파이크의 진동이 코로나19 감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 토목 및 환경공학 마르쿠스 뷸러(Markus Buehler) 교수팀은 원자론적 시뮬레이션을 사용해 연구를 진행했다. 또 스파이크 단백질이 어떻게 움직이고 모양을 바꾸며, 진동하는지에 대한 기계적 측면을 살폈다.연구팀은 "정상 모드 분석"과 같은 분석 도구를 사용해 이러한 단백질 분자의 진동 특성과 그들의 상호작용을 모델링했다. 그 결과 진동 특성의 차이가 확인된 환자 수와 다양한 종류의 코로나 바이러스의 다른 감염률
코로나19로 고생하는 간호사를 다룬 연극이 나왔다. 지난 15일 경기도 안양 아트센터 관악홀에서 경기도의료원이 주관한 코로나19 보건의료노동자 심리치유 연극 'SEX IN THE CITY 2021 – 간호받지 못하는 간호사들의 노동'이 개최됐다.주제는 보건의료 노동자들의 노동이야기다. 보건의료 노동자가 일하는 환경이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식욕, 배변욕, 수면욕, 성욕)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 기본 욕구 중 성욕을 가장 먼저 포기한다는 의미로 연극 제목을 'SEX IN THE CITY 2021'라고 지었다.이 연극에서는 3명의 간호
MIT(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마르쿠스 뷸러(Markus Buehler) 교수가 만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의 뉴클레오캡시드(Nucleocapsid) 항체 음악'이 한국에서 세계 초연 레코딩 된다.뷸러 교수는 지난해 인공지능(AI)을 통해 전환한 곡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 구조'를 발표했다. 이번 곡은 지난 3월 '코로나19 백신 음악'에 이어 바이러스와 음악에 관한 3번째 작품.뉴클레오캡시드는 바이러스 유전체(genome)를 감싸 보호하는 핵산단백질이다. 여기에는 신종 코로나와 최근 잇따라 출연한 신종 코
극단 콘티(Con.T)는 외상센터 의사를 주인공으로 다룬 연극 '인계점'을 지난 10일부터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공연하기 시작했다.연극 인계점은 외상센터에서 활약하는 의사의 어려움과 고충을 다룬다. 경기도의 한 외상센터에 근무하는 정중근 교수는 환자를 구하려고 구급차를 급하게 몰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는다. 그 차량은 하필이면 정치인의 고급 차량이었던 것. 이로 인해 외상센터는 폐쇄될 위기를 맞이한다. 연극에 등장하는 외상센터는 여러 위기를 맞닥뜨린다. 외상센터 의료진은 아무리 병원 운영이 어려워도 환자를 살리
Q. 조로증은 인간의 노화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1) 노화를 가속한다.2) 1살 때 멈춘다.3) 느려진다.4) 거꾸로 간다.정답 : 1)ㆍ조로증은 정상인보다 몇십 년은 일찍 늙어 조기 노화를 보이는 질환이다. 제1 염색체에 존재하는 LMNA 유전자 이상으로 나타나는 상염색체 우성 유전 질환이며, 빈도가 수백만 명에 1명 정도인 매우 드물다.
Q. 클리펠 트레노네이 증후군(Klippel-Trenaunay Syndrome)은 세 가지 증상을 보인다. 무엇인가?1) 팔 확장, 실명, 치매2) 고혈압, 외국어 말투 증후군, 편두통3) 신체 부위 비대, 성장 및 인지 장애4) 피부, 정맥류 신체 일부 비대 및 검붉은 모반 발생정답 : 4)ㆍ클리펠 트레노네이 증후군은 한쪽 사지(주로 하지)의 비후 및 비대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피부 모세혈관 기형으로 나오는 화염성 모반 및 와인 반점, 연부 조직과 뼈의 비대, 정맥계 기형과 림프계 이상이 있다.
세 사람이 책상에 앉아 일을 하고 있었다. 그 때, 컴퓨터에서 도중에 뉴스를 보던 A가 입을 연다.A: 요즘 스와프가 화제라고 하네.B: 그거 안 된다고 하지 않았어요?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C, 아는 척하고픈 마음에 이야기에 끼어든다.C: 아, 두 부부끼리 바꿔서 하는 거 말이죠?A: (못 들었다) 우리나라랑 미국, 그 백신 스와프 대신 백신 제조 파트너십 체결했다더라.B: 우리나라가 받아들일까 모르겠네요.A: 아, C씨. 방금 뭐라고 말했어?C: 아니예요······.ㆍ백신 스와프: 백신 수급이 넉넉한 국가에서 백신을 빌린 뒤 나
외상센터 의사를 주인공으로 다룬 연극 '인계점'이 5월 8~9일 인천 남동소래아트홀 소래극장(대공연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연극 인계점은 외상센터에서 활약하는 의사의 어려움과 고충을 다룬다. 배경은 경기도의 한 외상센터. 외상센터 의사 중 한 명인 정중근 교수는 환자를 구하려고 구급차를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는다. 그 차량은 하필이면 정치인의 고급 차량이었던 것. 이로 인해 외상센터는 폐쇄될 위기를 맞이한다. 왜 정 교수는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았을까?연극에 등장하는 외상센터는 여러 위기를 맞닥뜨린다. 현실은 픽션을 능가한다.
Q. 지속성 성환기 증후군(Persistent Sexual Arousal Syndrome)의 원인은 ( )다.1) 유전2) 불우한 환경3) 알 수 없는 이유4) 지나친 성욕정답 : 3)ㆍ지속성 성환기 증후군은 신경계통이 마비돼 육체적 흥분이 수일~수주 동안 지속되는 증후군이다. 이 증후군이 있는 환자의 사례에 따르면 휴대폰 진동이나 주변의 소음으로 성적 흥분을 느낀다고 한다.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학자들은 부교감신경의 문제로 보고 있다.
Q. 모겔론스 병(Morgellons Disease)은 사람의 피부에서 ( )이 자라는 병이다.1) 털2) 혈관3) 섬유 같은 물질4) 연골정답 : 3)ㆍ모겔론스 병은 살갗에 벌레가 기어드는 것처럼 따갑거나 가렵고, 가끔 구불한 섬유섬유조직 같은 것이 나오는 병이다.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망상성 기생충 감염의 일종으로 간주된다.
Q. 코타르 증후군(Cotard's syndrome)은 자신이 ( )라고 믿는 증후군이다.1) 불멸2) 예수 그리스도3) 유명인4) 시체정답 : 4)코타르 증후군 또는 걷는 시체 증후군(Walking Corpse syndrome)은 매우 희귀한 정신 질환으로 환자는 자신이 죽었거나, 존재하지 않거나, 부패 중이거나, 혈액 전체 또는 중요 내부 장기(예를 들어 심장)를 잃어버렸다고 믿게 된다.
Q. 프레골리 증후군(Fregoli syndrome)은 낯선 사람이 ( )으로 변신한다고 믿게 만든다.1) 유명인2) 아는 사람3) 외계인4) 신기루정답 : 2)ㆍ프레골리 증후군은 무대에서 빠르게 변장을 하는 것으로 유명했던 이탈리아의 연극배우 레오폴드 프레골리의 이름을 딴 것으로, 한 사람이 변장을 하고 주변의 여러 사람인 것처럼 행세해 자신을 해친다고 믿는 증후군이다.
Q. 팔다리가 코끼리 다리처럼 붓는 림프사상충증(Lymphatic filariasis, 상피병(elephantiasis))은 ( )로 감염될 수 있다.1) 모기2) 무분별한 성교3) 입소문4) 땅콩에서 자란 곰팡이정답 : 1)ㆍ림프사상충증은 사상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고 혈관에 사상충 유충을 남길 때 생긴다. 사상충으로 림프관이 막히고 심장으로 가야하는 조직액이 조직에 그대로 남으면 팔, 다리, 가슴, 고환이 심하게 붓는다. 부은 게 마치 코끼리 피부 같다 해 '상피병' 또는 '코끼리 피부병'이라고도 부른다.
Q. 다모증(Hypertrichosis)은 비공식적으로 ( )로도 부른다.1) 뱀파이어 증후군(Vampire Disorder)2) 미라병(Mummy Disease)3) 좀비화(Zombification)4) 늑대인간 증후군(Werewolf syndrome)정답 : 3)ㆍ다모증은 정상보다 털이 길거나 수북할 정도로 많아지는 증후군을 말한다. 다모증은 남녀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으며 좁은 의미로는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영향이 없는 부위에도 모발이 과도하게 성장하는 증상을 가리킨다.ㆍ뱀파이어 증후군은 '포피리아(porphyrias)'다.
Q. 전체 인구 주기성 사지마비 증후군(Periodic Paralysis syndrome)을 앓는 사람을 얼마나 많은가?1) 100명 중 1명2) 1,000명 중 1명3) 10만명 중 1명4) 10억명 중 1명정답 : 3)ㆍ주기성 사지마비 증후군은 팔다리 근육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운동을 할 수 없는 발작이 일정한 기간을 두고 되풀이되는 질환이다. 평소에는 이상을 발견할 수 없다. 남성에게 흔하고 발작 중에도 의식, 언어, 감각은 정상적이다.
유명한 발레곡 '백조의 호수'와 '호두까기 인형'을 남긴 러시아 고전주의 음악가 표트르 차이코프스키(Пётр Ильи́ч Чайко́вский)는 6번 교향곡 '비창'을 작곡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1893년 11월에 숨을 거뒀다. 알려진 사인은 러시아 전역을 강타했던 콜레라 감염. 하지만 차이코프스키의 죽음에는 여러 의혹이 존재한다.박광혁 의사의 책 '히포크라테스 미술관'은 질문을 던진다. 누가 차이코프스키를 죽였나?병원균이 그를 죽였다네. 19세기에 콜레라는 치사율이 50~70%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었으며 19세기에 창궐한 전염
Q. 뇌졸중 때문에 발음이 부정확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증후군 이름은 무엇인가?1) 마지노 혀 장애(Maginot Tongue Disorder)2) 스톡홀름 증후군(Stockholm Syndrome)3) 외국어 말투 증후군(Foreign Accent Syndrome)4) 웃긴 말투 장애(Funny Accent Disorder)정답 : 3)ㆍ외국어 말투 증후군은 사람의 말투가 외국어를 하는 것처럼 부자연스럽게 변하는 특이적 의학적 상태다. 뇌졸중 같이 뇌에 큰 손상을 받으면 나타난다.ㆍ스톡홀름 증후군은 인질이 범인에게 동
남의사와 여의사가 눈이 맞아 사귀기 시작했다. 두 사람이 데이트하면서 저녁을 먹을 때 여의사는 손을 씻겠다며 양해를 구했다. 저녁 식사 후 두 사람은 호텔에서 뜨거운 밤을 보내기로 했다. 호텔 침실에서도 여의사는 꼭 손을 깨끗이 씻으려고 했다. 침대에서 뜨거운 밤을 보낸 후에도 여의사는 계속 손을 씻겠다고 했다.남의사는 여의사에게 "당신은 외과의사겠군요"라고 말했다."어떻게 알았죠?""계속 손을 씻으려고 하니까요."이에 여의사도 "당신은 마취과 의사겠군요"라고 말했다."어떻게 알았죠?""할 때 아무것도 못 느꼈거든요."
제이콥 M. 에펠 지음/김정아 옮김/김준혁 감수/한빛비즈/396쪽/17,800원75세 홀아비인 프레드는 신부전을 앓는 환자로 평생 투석을 받아야 한다. 그를 치료한 의사 애로스미스 박사와 논의한 끝에 프레드는 신장 기증자를 찾기로 한다. 프레드의 외동딸 린다도 기증자 적합성 검사를 받았다.검사 결과를 받아본 애로스미스 박사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유전자 표지를 보니 린다가 프레드의 친딸이 아닌 것. 달리 말해 세상을 뜬 프레드의 부인이 외도로 린다를 낳았다는 뜻이다.박사는 프레드나 린다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할까?의사가 겪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