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진흥원 '보건산업 성과교류회' 개최
"범정부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 거버넌스 구축
보건의료 데이터 안전 활용 법·제도 갖출 것"

보건복지부는 악조건에도 선전한 보건산업을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30일 서울특별시 서초구 엘타워에서 '보건산업 성과교류회' 개막식 및 '2022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개회사와 최근 보건산업 현황을 발표하는 김영옥 보건산업진흥원 상임기획이사.
개회사와 최근 보건산업 현황을 발표하는 김영옥 보건산업진흥원 상임기획이사.

김영옥 보건산업진흥원 상임기획이사는 "진흥원의 지원 사업을 통해 일궈낸 성과와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며 "보건산업 개방형 혁신과 산업 발전에 기여가 큰 유공자를 소개하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보건산업 누적 수출액은 이번 9월까지 190억 8천만 달러로 작년보다 3.3% 성장했다. 코로나19 진단제품 수출이 근소하게 감소했지만, 바이오 시밀러 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세가 꾸준히 유지된 덕분.

김이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 증가세를 유지한 건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과 빠르게 대응하는 기업,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또 "진흥원은 앞으로도 이런 산업성장이 한시적 성과가 아닌 꾸준한 성과로 이어지도록 정부와 산업계의 공조는 물론 연구개발 성과물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마무리 지었다.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보건산업 분야가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도약하려면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이 자리에 참여해주신 기업과 현장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어야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보건산업 분야가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도약하려면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이 자리에 참여해주신 기업과 현장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어야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2년 이상 계속되는 코로나19로 대한민국 전반이 타격을 받았지만 보건산업 분야의 수출은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라며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과 바이오시밀러, 체외진단키트 등 의약품과 의료기기 수출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는 이런 성과를 지속하기 위해 보건산업 분야 투자를 확대해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국장이 발표한 전략으로는 ▲보건의료 전략 기술 집중적 육성 ▲2023년 역대 최대 규모 1,057억원의 신규 연구개발 사업을 편성 ▲차세대 백신 치료제와 유전자 세포치료제 등 참단 융복합 기술과 인공혈액, 이종장기 등 민간의 투자가 어려운 분야 적극적 지원 ▲기술발전으로 인한 산업현장과 제도의 격차를 줄일 규제혁신 로드맵 수립 ▲산업 현장에 필요한 전문인력도 양성이 있다.

정국장은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해 세계보건기구와 게이츠재단, 국제기구의 협력을 강화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범정부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 거버넌스를 구축해 보건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법적 기반과 제도를 갖춰 나갈 계획도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에서 故박만훈 SK 바이오사이언스 前부회장이 국민훈장목련장 우수개발부문, 구본권 서울대 교수가 근정포상 우수연구부문, 권동수 대통령표창 우수개발부문을 수상했다. 故박만훈 부회장의 경우 부인이 대리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故박만훈 SK 바이오사이언스 前부회장이 국민훈장목련장 우수개발부문, 구본권 서울대 교수가 근정포상 우수연구부문, 권동수 대통령표창 우수개발부문을 수상했다. 故박만훈 부회장의 경우 부인이 대리수상했다.

오늘 30일에는 제약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사례와 바이오헬스 분야의 기술이전 사례 등 각 사업별 성과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약바이오 기업의 해외진출 성공 경험과 전략 확산을 위한 제약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성과, 글로벌 제약산업의 투자 동향 및 국내 투자 유치 전략을 공유한다.

또 바이오헬스 분야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해 기술이전 전담조직을 두고 있는 병원·대학·연구소의 기술사업화 성과를 발표하고 차별화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12월 1일에는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창업 기업을 지원하는 개방형실험실과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등의 성과가 발표된다. 또 체외진단 의료기기 산업 육성 사업과 의료기기 사용 적합성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 중소 화장품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성과 발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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