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스마트헬스케어센터 온라인 심포지엄서 기기 소개
“환자상태 24시간 체크 수집 데이터 활용 플랫폼 만들 것”

발표가 끝난 뒤, 전문가들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과 연구를 주제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출처: 제2회 가톨릭스마트헬스케어센터 온라인 심포지엄
발표가 끝난 뒤, 전문가들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과 연구를 주제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출처: 제2회 가톨릭스마트헬스케어센터 온라인 심포지엄

만성질환이나 통증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계속 체크해야 한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의생명산업연구원 스마트헬스케어센터는 25일 'Smart Monitors and Contents'라는 주제로 '제2회 가톨릭스마트헬스케어센터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환자 상태를 24시간 체크할 수 있는 의료기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좌장을 맡은 조재형 (주)아이쿱 대표 겸 가톨릭스마트헬스케어센터장은 "가톨릭스마트헬스케어센터는 의료 창업을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강연을 통해 연구와 사업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남겼다.

스카이랩스는 손가락에 끼워 부정맥을 측정하고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반지 형태 웨어러블 의료기기 '카트원 플러스'(CART I- plus)를 만든 인공지능 스타트업이다. 손가락은 신체 중 정확하고 우수한 신호 품질을 제공하기 때문.

박선희 스카이랩스 이사는 심방세동과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제2회 가톨릭스마트헬스케어센터 온라인 심포지엄
박선희 스카이랩스 이사는 심방세동과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제2회 가톨릭스마트헬스케어센터 온라인 심포지엄

박선희 스카이랩스 이사는 "모니터링 기기로 24시간 동안 수집한 의료 데이터가 유용하게 쓰일 수 있게끔 만드는 게 스카이랩스가 추구하는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스카이랩스는 만성질환, 특히 심방세동에 주목했다. 심방세동은 40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이 발병하며, 환자 중 80%가 뇌졸중 위험이 있기 때문.

카트원 플러스를 손가락에 끼우면 반지 속 심전도 센서와 광혈류 센서가 불규칙한 맥파를 측정해, 심방세동 의심 파형을 감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스마트폰에 보낸다. 산소 포화도와 맥박수 측정으로 심장 및 호흡기질환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박이사는 "내년 3월 안에 카트원 플러스에 고혈압 측정 기능을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혈압 학회 가이드라인에서는 지속적으로 혈압을 측정하라 조언했지만, 병원과 약국에서 측정하는 건 한계가 있기 때문. 혈압계도 지속적으로 조작하지 않으면 계속 측정하기 힘들다는 설명이다.

조재형 대표는 "내가 꿈꾸는 차를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직접 만들기로 결심했다"는 포르쉐 창업자 페리 포르쉐의 말을 인용해 "이걸 만드는 사람이 없어 직접 만드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출처: 제2회 가톨릭스마트헬스케어센터 온라인 심포지엄
조재형 대표는 "내가 꿈꾸는 차를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직접 만들기로 결심했다"는 포르쉐 창업자 페리 포르쉐의 말을 인용해 "이걸 만드는 사람이 없어 직접 만드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출처: 제2회 가톨릭스마트헬스케어센터 온라인 심포지엄

조재형 아이쿱 대표는 '통증의 디지털화를 통한 스마트 통증 모니터링 시스템 및 임상적용'을 주제로 아이쿱에서 개발한 통증 모니터 기기 PAAS를 소개했다.

조대표는 "환자는 통증을 언제, 얼마나 자주, 세기나 추위나 움직임 같은 다른 요소와 어떤 관계가 있는가를 말로 하기도, 데이터로 만들어 분석하기도 어렵다"며 객관적인 통증 모니터링 및 디지털화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의사들도 환자의 아픔을 그대로 느끼기는 힘들지만, 이해하려 노력한다”며 “얼마나 아픈가를 일종의 언어로 접근했다"고 PAAS의 기능을 밝혔다.

이 의료기기는 VAS 같은 통증 테스트와, 악력으로 악력과 통증을 한 번에 측정하는 ‘디지털 악력기’ 기능을 한번에 담았다. 환자는 PASS로 자신의 통증을 정령화하고, 휴대용으로 편리하게 갖고 다녀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조대표는 통증 테스트 결과를 휴대폰에 볼 수 있는 앱을 개발하는 중이다. 이 앱은 내년 출시를 앞둔다. 아이쿱이 개발한 대표 디지털 진료지원 플랫폼 '닥터바이스'(Doctorvice)와의 연동도 계획하고 있다. 조대표는 "닥터 바이스는 내년 3월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 밖에도 한상님 S.Pin Technology 대리는 "디바이스의 발전으로 볼 수도 있지만 물리 및 시간 제약을 받지 않고 많은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 메타버스가 올 수 밖에 없다"며 개발한 메타버스를 현실에서 3D로 구현하는 기업형 메타버스 솔루션 '홀로렌즈2'(HoloLens2)를 선보였다.

서영철 스프링소프트 대표는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인지기능을 개선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게임 콘텐츠 '해피 소프트'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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