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발표…올해 2분기 보건산업 고용 100만명 넘어
진단용 시약 등 수출 증가…의료기기산업분야 전년대비 5.7% 증가

2022년 2/4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 출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2년 2/4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 출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 제조업과 서비스업 같은 보건산업 종사자 수가 늘고 있다. 이는 의료기기산업분야가 가장 크게 이바지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2년 2/4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올해 2/4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100.5만 명으로 전년보다 3.6%(+3만5천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2/4분기 이후 증가폭은 둔화됐다.

전체 제조업 종사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했다. 이중 보건제조산업 종사자 수는 3.0%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서비스업 종사자 수는 지난해보다 2.0% 줄었지만, 의료서비스업 종사자 수는  3.7% 증가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의료기기 종사자 수 증가율. 출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 종사자 수 증가율. 출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종사자 수 증가율(전년 동기대비)은 의료기기산업 분야가 5.7%로 가장 높게 나왔다. 그 뒤로 의료서비스(+3.7%), 제약(+2.0%), 화장품(+0.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의료기기분야는 진단용 시약(의료기기 수출의 절반 이상 차지) 및 임플란트, 초음파 영상진단기 수출이 꾸준히 증가했다.

덕분에 관련 업종인 '전기식 진단 및 요법 기기 제조업'과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관련 제품 제조업' 분야 종사자 수가 지난해보다 10% 올라 의료기기산업 일자리 증가에 기여했다.

제약산업 종사자 수는 지난해보다 2.0% 늘었다. 바이오의약품과 백신류 수출이 지난해 1/4분기에 이어 꾸준히 오르면서 관련 업종인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3,334명) 분야 종사자 수에서 지난해보다 13.4%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산업별 특징을 보면, 의료기기 및 화장품산업 분야는 '제조 단순 종사자' 신규 일자리 수가 각각 37.0%, 36.6%으로 가장 많았다. 제약산업 분야는 '생명과학연구원 및 시험원' 직종에서 21.1%로 가장 많았다.

진흥원 한동우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2022년 2/4분기 코로나19 관련 방역물품의 수출 지속에 힘입어 의료기기 분야에서 전체 보건산업 고용 증가를 주도하며 보건산업 분야 일자리가 100만 명을 돌파하였다"고 밝혔다.

또 "하반기 고용은 기저효과, 금리 인상 등 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 면밀한 모니터링을 통한 보건산업 분야 인력난에 대응하고, 민간 중심의 고용창출을 위해 업종별 맞춤형 보완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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