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블록의 세미나 'IT 발전이 가져올 헬스케어 현재와 미래'에서는 최윤섭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대표와 김경철 웰케어클리닉 원장, 유튜브 '닥터프렌즈'의 이낙준 박사가 참여했다.
메디블록의 세미나 'IT 발전이 가져올 헬스케어 현재와 미래'에서는 최윤섭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대표와 김경철 웰케어클리닉 원장, 유튜브 '닥터프렌즈'의 이낙준 박사가 참여했다.

훌륭한 닥터 유튜버가 되려면 유튜브를 텔레비전 방송과 접근법을 달리해야 한다.

의료 정보플랫폼 기업 메디블록은 지난 11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37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에서 세미나 'IT 발전이 가져올 헬스케어 현재와 미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서 의사(이비인후과) 겸 '닥터프렌즈' 유튜버 이낙준 박사는 '의사 유튜버 닥터프렌즈의 디지털 헬스케어'를 발표해 의사 유튜버를 위한 조언을 남겼다.

이박사는 먼저 유튜브 같은 뉴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환자와 소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PC 출하량은 2011 이후 줄어들지만 스마트폰 이용자는 점점 늘어 사실상 성인은 다 스마트폰을 쓴다는 것. 또 20대는 TV를 거의 안 보기 때문에 의사 같은 전문가들은 뉴미디어를 이용해야 된다.

이낙준 박사는 닥터 유튜버가 되려면 필요한 조건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낙준 박사는 닥터 유튜버가 되려면 필요한 조건을 상세히 설명했다.

"유튜브는 텔레비전 방송과 다르다"는 것도 말했다. 유튜브는 영상 기반의 SNS이기 때문에 운영을 해도 좀더 친근하게 소통하면서 접근해야 한다는 것. 방송업체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이를 몰라 방송 그대로를 적용했다가 망한 케이스가 많다고도 덧붙였다.

이박사는 "유튜브는 사람의 니즈로 하는 콘텐츠"라고 강조했다. SNS 또는 검색어 기반 빅데이터를 살핀 결과 시청자들의 관심이 미에서 재미로 가다 필요한 정보로 갔다는 것. 즉, 시청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러한 유튜브를 만들기 위해 이박사는 '3H 전략'을 제시했다. 조회수가 적어도 자신만의 전문분야를 뚝심 있게 끌고가는 'Hub'와 의학드라마나 만화 리뷰 같은 흥미거리로 구독자를 유입하는 'Hero', 구독자와 소통해 친밀감을 올리는 'Hello'가 있다.

아벅서눈 "한 가지 주제를 정해야 사람들이 안 보고 싶어도 궁금증을 참치 못해 클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벅서눈 "한 가지 주제를 정해야 사람들이 안 보고 싶어도 궁금증을 참치 못해 클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박사는 "유튜브를 만들 때 욕심을 어느 정도 놓으라"는 조언도 남겼다. 영상 하나로 모든 것을 말할 수 없으며 욕심을 내며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정보만 담게 된다는 것. 때문에 주제 하나의 한측면에 집중해 이야기해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꾸준함'을 힘주어 말했다. 처음부터 좋은 영상이 나올 수 없으며, 지나치게 높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면 영상 만들기를 지속할 수 없다는 것. "이박사는 6개월 정도는 돼야 한 주제에 관심을 갖는 시청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노출된다"고 밝혔다.

장비 준비는 "처음부터 거창할 필요는 없지만, 음질은 화질보다 중요해 마이크를 잘 골라야 한다"고 도움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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