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인계점은 고양, 인천을 거쳐 대학로에서 공연하게 됐다.
연극 인계점은 고양, 인천을 거쳐 대학로에서 공연하게 됐다.

극단 콘티(Con.T)는 외상센터 의사를 주인공으로 다룬 연극 '인계점'을 지난 10일부터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공연하기 시작했다.

연극 인계점은 외상센터에서 활약하는 의사의 어려움과 고충을 다룬다. 경기도의 한 외상센터에 근무하는 정중근 교수는 환자를 구하려고 구급차를 급하게 몰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는다. 그 차량은 하필이면 정치인의 고급 차량이었던 것. 이로 인해 외상센터는 폐쇄될 위기를 맞이한다. 

연극에 등장하는 외상센터는 여러 위기를 맞닥뜨린다. 외상센터 의료진은 아무리 병원 운영이 어려워도 환자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번 연극 제작을 담당한 이성모 PD는 "코로나19 같은 어려운 사정이 겹쳐 공연을 그만둘까도 고민했지만, 배우를 포함한 공연진이 너무 열심히 해서 아무 말도 못했다"며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동료와 함께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또 "연극 인계점이 재미있는 연극, 그러면서도 무언가 뜨거움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연극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연극 '인계점'은 29일까지 공연하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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