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불링은 의사도 예외가 아니다. 출처: pixabay
사이버 불링은 의사도 예외가 아니다. 출처: pixabay

의사들이 개인 SNS에서 사이버 불링(Cyber Bullying)을 당하고 있다. 특히 여의사는 폭행 위협에 성희롱까지 노출돼 있다.

미국 시카고대 프리츠커 의대 비니트 아로라(Vineet Arora) 교수팀은 2019년 의사 4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4명 중 1명은 개인 SNS에서 사이버 불링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 24.2%, 남성 21.9%로 여성이 높게 나왔다. 

특히 사이버 불링에 시달린 의사 중 여성 44명과 남성 3명은 성희롱까지 당해 신고한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응답자들이 받은 성희롱 18건 가운데 여성 12명은 음란물과 심각한 성희롱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 흑인 여성 의사는 백인우월주의자에게서 강간 위협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연구에 참여한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 의대 2학년생 트리샤 펜더그래스트(Tricia Pendergrast)는 “이렇게 정서에 고통을 주는 환경이 여의사들을 SNS에서 몰아낼 까봐 걱정된다”며 우려를 표했다.

연구팀의 논문은 1월 4일 JAMA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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