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이나 통증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계속 체크해야 한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의생명산업연구원 스마트헬스케어센터는 25일 'Smart Monitors and Contents'라는 주제로 '제2회 가톨릭스마트헬스케어센터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환자 상태를 24시간 체크할 수 있는 의료기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좌장을 맡은 조재형 (주)아이쿱 대표 겸 가톨릭스마트헬스케어센터장은 "가톨릭스마트헬스케어센터는 의료 창업을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강연을 통해 연구와 사업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남겼다
반도체 이후 우리나라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사 창업자' 등 바이오헬스케어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틀간 펼쳐졌다.의사창업연구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9일과 10일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2022 K-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의사창업기업의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유관 단체 및 산업계, 투자계 전문가가 참여해 K-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현황과 축적된 정보를 공유했다.[심포지엄 첫날]첫날 송해룡 한국의사창업연구회 회장은
의료소외지역 및 의료취약지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선 시니어 의료인력 매칭 사업이 정부의 필수의료 종합계획에 포함돼야 하며 사업예산 확보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3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의료소외지역을 위한 시니어 의사인력 활용방안' 토론회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임준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은 시니어의사-지역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을 제안했다.국립중앙의료원과 대한의사협회가 추진 중인 시니어 의료인력 매칭사업이란 퇴직 후에도 지속적으로 사회참여를 원하는 의사인력을 지역사회 공공의료기관에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방 공공의료 필수의료 인력난
대한개원의협의회 제30차 추계연수교육 학술세미나가 30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 컨벤션 센터에서 회원 1천 2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와 백신, 다양한 질환을 중심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학술세미나는 김슬기 서울의대 교수(산부인과)의 'COVID-19 백신과 부정자궁출혈의 상관관계', 윤제연 서울의대 교수(정신건강의학과)의 'COVID-19과 정신건강'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세션 5개로 구성된 다양한 학술정보 강의가 4개의 룸에서 각기 진행됐다.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순회세미나
수술실 등록 여부를 문제 삼아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실손 보험사들의 행태에 개원의들이 강력한 대응에 들어갈 것이라 엄포를 놓았다.대한개원의협의회는 30일 제30차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 추계연수교육 학술세미나에서 이를 주제로 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은 "수술실에서만 수술하고 다른 방에서 수술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며 "보험회사는 무조건 시비를 걸고 이기면 손해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또 국민건강보험법령 어디에도 수술 현장이 수술실로 등록돼야 건강보험 요양급
세포에도 남녀 차이가 있다. 여성과 남성 차이를 의학적으로 연구하는 '성차의학'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 성차의학을 기반해 데이터를 올바르게 의학에 적용하려면 찾을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표준화 및 코드화를 할 필요가 있다.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는 성차의학을 데이터에 올바르게 적용하고 활용하는 법을 토론하기 위해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데이터 기반 성차의학 포럼'을 개최했다.이혜숙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소장은 젠더의학(성차의학)과 성별 같은 특성을 반영한 연구와 데이터가 중요한 이유를 상세히 설명했
일반인이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때 확실한 가이드라인을 정립해 신뢰를 높여야 한다.세종스마트시티산업연합포럼과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지난 14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H호텔 세종시티에서 2022 세종 스마트시티 포럼 '제4회 건강 스마트시티에서의 헬스케어'를 개최했다.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세종에서 전문가들은 스마트시티를 부흥할 플랫폼과 서비스 같은 디지털 헬스케어를 소개했다.정일영 세종충남대병원 교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같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때 기존의 법률 또는 제도적 규제를 해결할 방안을 제안해 모
올해 말 올해 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이 뒤섞인 트윈데믹이 올 수 있어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진단하는 콤보키트를 빨리 들여야 된다.대한내과의사회가 1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박근태 회장은 만성질환 시범사업과 콤보 키트, 필수의료 세 가지를 언급했다.만성질환 시범사업은 65세 이상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본인 부담률이 가장 큰 쟁점이라고 밝혔다. 본인 부담률을 진찰에 포함시키느냐, 나눠서 분리 청구나 코드화 작업을 하느냐가 갈린다는 것. 박회장은 "피 검사 같은 검사율은 많아진 반면, 응급 입원율과 의료
대한내과의사회 제25회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가 회원 4백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료실에서 자주 만나는 질환 등을 중심으로 집중조명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지난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츨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 이재갑 한림의대 교수(감염내과)의 '예방접종 이상반응의 이해', 김동민 조선의대 교수(감염내과)의 '가을철 열성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다양한 학술정보 강의가 진행됐다.5개 세션으로 구성 알찬 내용 강의 이어져두 번째 세션은 ROOM A에서 ▲개원의가 알아야 할
환자기본법이 제대로 정착하려면 환자 관점으로 보되, 환자의 외로운 투쟁이 아닌 의료인도 함께 소통하는 자리가 필요하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6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장에서 '제3회 환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환자기본법 제정을 위한 입법토론회'가 메인 행사로 개최됐다.2014년 12월 29일 환자안전법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 8년 만에 환자의 투병 및 권익 증진에 관한 내용을 담은 '환자기본법 제정을 위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입법토론회로 평가됐다.패널토론에서
글로벌 디지털 웰니스 생태계를 아우르면서 국민 건강 증진과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할 민간 네트워크가 출범한다.한국디지털웰니스협회(KoDWA: Korea Digital Wellness Association)는 4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서울캠퍼스 한양디지털헬스케어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이날 행사에는 국내 IT 및 헬스케어 등 디지털 웰니스 분야를 이끌어 갈 유망 기업, 학계, 의료기관, 대학, 연구기관, 스타트업 등 각계 각층의 리더와 전문가 80여명이 참여했다.초대 회장은 최희윤 전 KISTI(한국과학기술정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액셀러레이터 젠엑시스가 우수한 의료 창업기업 상위 6개사를 뽑아 소개하고 피드백을 줄 시간을 마련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9일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에서 '2022 서울 바이오 의료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젠엑시스는 1시부터 5시까지 '2022 서울 바이오·의료 국제 콘퍼런스'(SIBC) 데모데이를 공동 운영했다. 콘퍼런스 부대행사로 진행된 'SIBC 데모데이'에서는 바이오 창업기업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여줄 IR피칭 및 전문 패널들 컨설팅이 진행됐다.젠엑시스는 외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신약개발이 많아졌다. 하지만 아직 미성숙한 상태로 신약개발 단계마다 적용할 AI 기술과 협업 구도를 개선해야 한다.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2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골드홀에서 제201회 한림원탁토론회 '신약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최했다.혁신신약을 개발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는 오믹스 데이터와 인공지능, 미생물(Microbiome) 세 가지가 나왔다.패널 토론에서 홍진태 충북대 약대 교수는 "국내 바이오 기업이 최근에 AI 기술을 신약개발에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신약개발 AI 스타트업은 현재 38
국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Disease X를 대응하려면, 근거 수준이 높은 과학을 기반으로 한 일차의료를 준비해야 한다.미래 해외에서 유입되거나 국내에 발생할 수 있는 Disease X를 예측하고 대응방안을 준비하기 위해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DISEASE-X 워크숍 '유입/재출현되어 우리나라에 보건 위기를 초래할 가능성이 큰 질환에 대한 예측'을 개최했다.이 워크숍에서 SARS나 MERS, 인플루엔자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성 질환이 다시 출현해 대유행 혹은 국소 유행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존엄사와 소극적 안락사는 결정하는 주체가 의사느냐, 환자느냐에 따라 차이가 생긴다. 또 의사협회에서 연명의료과정에서 나오는 단어를 주도적으로 정리해야 한다.대한의사협회는 16일 서울 용산구 삼구빌딩 의협용산임시회관에서 대한의사협회 KMA POLICY 초청 특강 ''안락사' 논쟁의 전제 조건'을 개최했다.허대석 서울대병원 교수는 "죽고 싶다는 말은 사실 고통 없이 살고 싶다는 뜻"이라며 용어의 의미를 찬찬히 살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고통스러우니 죽는 게 차라리 낫다는 의미지, 정말로 죽고 싶다는 뜻이 아니라는 것.또 구분하기
법이 기술을 따라잡지 못한다. 원격의료 같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제대로 추진하려면 규제의 벽을 극복해야 한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정책적 육성방안을 토론하고 마련하기 위해 지디넷코리아와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은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2022'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포럼 2022'를 개최했다.김법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사업단장은 디지털 헬스케어에서 규제의 벽이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원격의료는 전 세계 GDP 상위 국가 15개 중 국내가 유일하게 금지하고 있다. 의료법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육성단은 26일 서울 중구 연세봉래빌딩 K-바이오헬스 전략센터에서 'K-바이오헬스 전략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김영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는 개회사에서 "오늘 센터가 만들어지기까지 많은 사람이 노고를 아끼지 않았다"며 "앞으로 센터를 중심으로 바이오 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키우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황의수 보건복지부 과장은 "이렇게 모여서 전략센터를 개소해 바이오 산업에 득이 됐으면 한다"며 "K-바이오헬스 전략센터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인사를 남겼다.권범선 동국대일산병원장은 축
인간으로서 죽음을 맞이하려면 임종실 같은 공간 마련과 재택의료 발달이 필요하다.12일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한국 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는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안락사 허용보다 더 시급한 과제 - "생애말기 돌봄 체계화"'를 개최했다.강정훈 한국 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교수(경상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의료기관에는 호스피스 병동을 세운 데를 빼면 임종실 운영사례가 전무하다는 점을 지적했다.병원에 임종실이 하나도 없어 결국 처치실에서 임종을 맞이한 사람도 있다는 것. 내가 사는 곳에 호스피스 기관이 있고 입원할 수 있어야
개발한 의료기기 특허 및 인허가를 받을 때는 다른 기기와의 유사성과 개발한 기기만의 신규성 기준을 고민해야 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바이오 의료 창업 플랫폼 서울바이오허브, 케이메디허브와 22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 서울바이오허브 산업지원동에서 '의료기기 관리제도 및 사업화'를 주제로 허브 스퀘어 그라운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의료기기 관리제도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사업화(인허가)의 이해 ▲의약품·의료기기 인허가 교육에 이어, 케이메디허브의 기술서비스 및 의료기기 관련 기업 대상 지원 사업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응급의료종사자에게 가는 보복성 폭력행위를 막으려면 보안요원과 패닉 버튼 같은 신고 도구, 가해자를 막을 수 있는 가이드라인 등 강경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변호사협회는 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법조-의료인력에 대한 보복성 폭력행위 방지대책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김현 대한응급의학회 기획이사는 응급실 내 폭행 사건 수가 많이 있어도 법적으로 가는 상황은 적다고 지적했다. 지역사회에서 고소 취하를 종용하기 때문. 김이사는 "이를 해결하려면 개인이 아닌 병원이 고소를 하는 걸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