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기관 종사자 대부분이 ESG를 인식하지만, 이를 담당하는 조직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전략단 국제의료시장분석팀은 국제의료사업을 추진하는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의료기관 ESG 인식도 및 경영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경영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중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했다.진흥원은 지난 20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의료 해외진출 및
칼슘 채널 차단제 암로디핀은 고혈압 환자의 뇌졸중과 심근경색을 줄일 수 있다. 암로디핀에 대한 우수한 결과가 체계적 검토에 포함된 연구 13개 중 10개에서 발견됐다.인도 마니팔 병원 Shamanna S. Iyengar 박사팀은 논문 '뇌졸중 및 심근경색증에 대한 암로디핀의 효과: 체계적인 검토 및 메타 분석'(Effect of Amlodipine in Stroke and Myocardial infarction: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을 Cardiology and Therapy에 게재했
스리랑카 경증 또는 중증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저용량 고혈압 약 3중 요법(암로디핀, 텔미사르탄, 클로르탈리돈)은 단독 요법보다 목표 혈압에 잘 도달할 수 있게 돕는다.호주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 조지 글로벌 보건 연구소 Ruth Webster 박사팀은 논문 '스리랑카의 경증에서 중등도 고혈압 환자의 혈압 조절을 위한 고정 저용량 삼중 복합 항고혈압 약물 대 일반적인 치료'(Fixed Low-Dose Triple Combination Antihypertensive Medication vs Usual Care for Blood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글루타민 보충은 위암이 있는 쥐에서 세포자살과 T-림프구 형질전환, NK세포 활성을 늘린다. 또 TNF-α 분비를 줄여 종양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중국 푸젠 의과대학 제2부속병원 Wen-ji Xu 박사팀은 논문 '경구 글루타민은 면역 기능을 개선하고 세포 사멸 경로를 활성화해 위암 보유 쥐의 종양 성장을 억제한다'(Oral glutamine inhibits tumor growth of gastric cancer bearing mice by improving immune function and activa
보건의료 제조업과 서비스업 같은 보건산업 종사자 수가 늘고 있다. 이는 의료기기산업분야가 가장 크게 이바지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2년 2/4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을 발표했다.올해 2/4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100.5만 명으로 전년보다 3.6%(+3만5천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2/4분기 이후 증가폭은 둔화됐다.전체 제조업 종사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했다. 이중 보건제조산업 종사자 수는 3.0%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서비스업 종사자 수는 지난해보다 2.0% 줄었지만, 의료서비스업 종
저분자량 콜라겐 펩타이드는 피부 수분과 탄력,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위약 그룹과 비교해 6주 뒤 피부 수분이 개선되고, 12주 뒤에 피부 주름을 포함해 매개변수 3가지가 좋아진 것.차의과학대학교 이부용 박사팀은 논문 '저분자량 콜라겐 펩티드의 경구 섭취는 인간 피부의 수분, 탄력 및 주름을 개선한다'(Oral Intake of Low-Molecular-Weight Collagen Peptide Improves Hydration, Elasticity, and Wrinkling in Human Skin)을 nutrien
가정을 기반으로 한 심장 질환 환자 재활은 의료센터 기반 재활보다 입원 기간을 12달 정도 줄였다.카이저 퍼머넌트 웨스트 로스앤젤레스 의료 센터 Chileshe Nkonde-Price 박사팀은 논문 '심혈관 질환이 있는 환자의 입원, 약물 순응도 및 위험 인자 제어에서 가정 기반 심장 재활과 센터 기반 심장 재활의 비교'(Comparison of Home-Based vs Center-Based Cardiac Rehabilitation in Hospitalization, Medication Adherence, and Risk Fact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지나친 설탕(Sucrose) 식이로 인한 장내 미생물 불균형이 지방간과 고지혈증을 촉진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높은 설탕 식이로 인해 장내 미생물이 만든 짧은사슬 지방산이 숙주의 지질 대사 장애에 기여했던 것.일본 나고야대 Hiroaki Oda 박사팀은 논문 '높은 설탕 식이로 인한 장내 미생물 불균형은 쥐의 지방간과 고지혈증을 촉진한다'(High sucrose diet-induced dysbiosis of gut microbiota promotes fatty liver and hyperlipidem
감기나 비염, 기관지염 같은 호흡기 감염 질환이 재발할 때, 면역치료제 전문기업 슈미트헬스코리아에서 개발한, 먹는 백신 이스미젠 설하정(이하 이스미젠)이 좋다.라이프센터 차움 이윤경 교수팀은 이스미젠과 재발한 호흡기 감염 질환의 상관관계를 밝혔다.연구팀은 이스미젠 치료를 받은 환자 311명과 치료받지 않은 대조군 환자 549명의 의무기록을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NK세포 활성도와 염증지표인 호중구, 림프구, NLR(Neutrophil-Lymphocyte Ratio, 호중구대 림프구 비율)과 관련 있다.염증이 있으면 선천면역인 NK
'풍치'라고 부르는 만성 염증성 질환인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 나올 가능성이 제시됐다.민병무 서울대 명예교수(치의학대학원)팀은 인체 단백질에서 발굴한 생리활성 펩타이드로 소실된 잇몸뼈 회복 가능성을 확인해 치주질환 예방 및 치료과정을 규명했다.연구팀은 비트로넥틴(뼈의 여러 생리과정에 관여하는 단백질)에서 발굴한 생리활성 펩타이드를 치주낭과 잇몸에 약간 투여했다.그 결과, 잇몸 섬유모세포에서 염증 매개체 생성을 감소시켜 염증반응을 제어하는 것을 확인했다.또 펩타이드는 치주질환 환자에서 많이 생성되는 RANKL과 인
일반 국민 및 전문가 중 8할 이상이 지금보다 보건의료 분야 투자 규모가 증가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의료 R&D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해, 보건산업 브리프를 통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일반 국민 및 전문가 모두 현재보다 보건의료 분야 투자 규모를 늘려야 한다는 데 일반 국민 76.1%, 전문가 83.1%가 동의했다. 또 보건의료 분야의 일원화된 시스템을 통한 전략적 투자가 필요하다는 데도 국민 53.1%, 전문가 60.4%가 동감했다.보건의료 분야 연구개발 투자 규모의 적정성에 대해서는 국민
이젠 '때만 되면' 터진다. 장관 후보자 자제의 대학 입시 의혹이 말이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경북대병원에 재직 중일 때 두 자녀가 경북대 의대에 각각 편입을 했다. 이것의 불법 혹은 편법 여부는 앞으로 검찰 수사 등으로 밝혀질 일이다.그럼에도, 공정이 키워드일 수밖에 없는 세상에서 비난 여론이 들끓는 것은 당연한 일! 이 과정에서 수능 성적으로만 대입을 결정하자는 주장이 다시금 힘을 얻고 있다. 소위 ‘정시 100%론’이다.하지만 '정시 100%론'에는 간과할 수 없는 부정적 측면이 있다. 정시 100%는 말할 것도
부종이나 열감, 통증 같이 몸에서 발생하는 염증 반응의 원인 대부분은 NK 세포 활성이 낮은 탓이다.라이프센터 차움 이윤경 교수팀은 NK 세포 활성도와 염증 지표의 상관관계를 밝혀냈다.연구팀은 성인 7천 명을 대상으로 추적 검사를 했다. 그 결과 NK 세포 활성도가 낮을수록 백혈구와 호중구 수는 급격히 증가했지만, 림프구 수는 서서히 감소했다.또 염증 지표인 ESR(적혈구침강속도), CRP(급성단백수치)가 증가했다. 호중구 대 림프구의 비율(Neutrophil-to-lymphocyte ratio, NLR3)도 수치가 증가했다.이런
보건산업 그 중에서 의료기기 제조업 종사자 수가 증가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1년 4/4분기 보건산업 고용 동향을 발표했다.2021년 4/4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98.6만 명으로 2020년보다 3.9%(+4만 명) 증가했다.산업별로는 의료서비스 종사자 수가 81만6천 명으로 전체 보건산업 종사자 중 82.7%로 가장 많았다.이어서 제약 7만8천 명(7.9% 비중), 의료기기 5만7천 명(5.7% 비중), 화장품 3만6천 명(3.7% 비중) 순으로 나타났다.의료기기 제조업 종사자는 증가세가 유독 두드러졌다. 의료기기로 전
국민 중 약 9할이 보건산업, 그 중에서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1년 보건산업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는 일반국민(1,000명), 산업계(300명), 의료계(200명) 등 총 1,500명을 대상으로 ▲보건산업에 대한 인식 ▲첨단 보건의료기술에 대한 경험과 인식 ▲보건산업 정책에 대한 인식 ▲보건산업 환경변화에 대한 인식 등 4개 영역, 조사대상별 19개 문항으로 구성됐다.보건산업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일반국민, 산업계, 의료계 모두 긍정적 인식을 보였다. 특히 일
의료인과 환자 모두 디지털 헬스케어를 사용하면 오류 방지나 개인정보 보호 같은 신뢰를 쌓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의료인에 이어 환자 대상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인식 및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환자 대상 조사는 2021년 9월 8일부터 11월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하였으며, 특정 질환이나 질병에 대한 진단을 받고 3개월 이상 투병 또는 투약 중인 환자 933명이 참여했다. 설문에 참여한 환자 중 76.8%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해 효과적으로 관
고혈압 치료제 피마살탄(Fimasartan)은 2달 이상 투여하면 고혈압 환자에게 효과가 좋다. 수축기 혈압은 145.4±18.1에서 126.8±12.6 mmHg, 이완기 혈압은 88.7±11.8에서 79.0±8.7 mmHg로 줄어든 것. 맥박수도 74.4±10.3에서 71.9±9.2 beats/min으로 감소했다.가톨릭관동대 심장내과학교실 박정배 교수팀은 논문 ‘동맥 고혈압 환자에서 피마살탄의 안전성 및 효능(카나브 안전성 연구)’(Safety and Efficacy of Fimasartan in Patients with Arte
나이가 들수록 면역기능도 노화돼 면역력을 미리 키워야 한다. 이럴 때는 면역 조절 물질 싸이모신 알파1(thymosin α1)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차움 클리닉에서 적용하는 면역치료를 소개하기 위해 최근 차의과학대 이윤경 교수(가정의학과)는 GC녹십자웰빙Posium에서 온라인으로 발표했다.이교수는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국내 사망원인 1위는 암, 3위는 폐렴"이라며 "국내에서는 면역에 대한 관심이 코로나19 유행 전부터 높았다"고 말했다.흉선은 몸에서 면역을 담당하는데, 흉선의 노화는 20대 이후부터 T세포
2022년 보건산업 수출은 올해보다 10.1% 증가한 276억 달러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며, 의약품과 화장품 단일품목 기준으로 각각 100억 달러를 처음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8일 '2021년 보건산업 주요 수출 성과 및 2022년 수출 전망'을 발표했다.2022년 의약품 수출액은 올해보다 6.5% 증가한 101억 달러로 역대 최초 단일품목 기준 1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주로 바이오 의약품, 백신 같은 '항병원생물성 의약품' 수출이 전체 의약품 수출의 72.9%를 차지하며 74
디지털 헬스케어를 도입하려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국내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의료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수요 및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는 지난 5월 14일부터 6월 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의사와 간호사 601명이 참여했다. 설문의 주요내용은 디지털 헬스케어 활용 경험, 만족도, 활용의향, 기대효과, 우려사항, 개선사항이 있다.디지털 헬스케어를 도입하는데 있어 우려사항은 오류나 의료사고 위험성(65.2%), 개인정보 보호․보안